김정은 광명성 기념사진 조작의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광명성 4호` 발사에 기여한 인사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두고 조작의혹이 일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19일 자에 실린 기념사진 4장을 분석하면, 같은 사진 속 인공기들이 펄럭이는 방향이 서로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 속 깃발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허술한 조작의 흔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