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규탄
다케시마의 날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22일 서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폐지하라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연이어 개최됐다.
독도향우회 및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은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항의했다.
회원들은 이어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을 규탄했다.
정수희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