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대표 홍기융)는 자체 개발한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 ‘시간분할 세그먼트 블록 기반 수기서명 인증 시스템 및 방법’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시큐브가 모바일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에 관해 획득한 4번째 특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이번 특허는 개개인의 고유한 생체수기서명 행위적 특징을 일정 시간 단위 세그먼트로 분리 및 구성해 그 동적 특징을 추출하고, 시간분할 세그먼트 블록 간, 서브 세그먼트 블록 간 행위적 특징 정보 상관관계를 분석, 개인 신원(본인)을 인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핀테크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응용 분야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인증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홍 대표는 “최근 생체인증을 통한 비대면 인증 기술 복제 와 위변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큐브는 이러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체수기서명인증 분야에서 기술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