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육현표)은 대학, 아파트, 산업단지, 빌딩 등 대규모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설에 적합한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1000채널’을 출시했다.
SVMS 1000채널은 1000대 이상 카메라를 연결한다. 에스원은 침입감지, 도난, 화재감시, 카메라무력화 등 자체 개발한 14종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넣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최소 인력이 대규모 시설을 관리하게 돕는다.
저장된 영상도 빠르게 검색한다. 스마트검색 뷰어는 차량번호, 얼굴, 색상을 인식한다. 한 대 카메라에서 동시에 여러 영상을 분석하거나 스케줄 설정도 가능하다. 카메라 설치 위치와 목적에 따라 보안 시스템을 구성한다. 에스원은 유출 사고에 대비해 영상을 암호화해 전송하고 재생 시에도 사용자 재인증 등 보안을 강화했다.
사광호 에스원 기획팀장은 “SVMS 1000채널은 모니터링 요원을 대신해 24시간 집중 감시가 필요한 중요 시설물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며 “보안성은 높이고 운영경비는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