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컨설팅 공유조직 ‘KMX컨설팅그룹’ 출범

한국M&A거래소(KMX, 회장 이창헌)는 오는 3일 KMX컨설팅그룹 발족식을 갖는다.

KMX컨설팅그룹은 경영지도사,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해 종합컨설팅그룹을 발족하며, 구성원은 주로 비상근 형태로 컨설팅팀을 구성하되 프로젝트 형태로 참여한다.

국내 첫 컨설팅 공유조직 ‘KMX컨설팅그룹’ 출범

소속 10여개 컨설팅팀도 전문분야별로 구성해 참여도와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으며, 이들 모두는 KMX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이 기법은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공유경제 조직의 하나로 컨설턴트가 어느 한 곳에만 소속돼 활동 영역을 좁히기보다 본인 전문분야서 여러 형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폭넓게 활동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유경제 확산이라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자 출범하는 KMX컨설팅그룹은 유능한 전문분야별 컨설턴트들이 활동하지만 비상근으로 다른 컨설팅 조직에도 참여가 가능해 능력 활용도 면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비용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컨설팅 분야에서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내달 3일 KMX컨설팅그룹 발족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9일까지 한국M&A거래소에 컨설턴트별 전문분야를 기재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83-7500)나 인터넷(www.kmx.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