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파워스틱’ 신모델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탈착형 핸디 겸용 모델로 ‘이지핸들링(Ez핸들링)’ ‘이지클린(EzClean)’ 등 신기능을 갖췄다. 고출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동급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대비 약 3배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배터리는 2개 연속 사용 시 최대 60분까지 사용 가능하며 청소기 뒷면에 부착돼 교체가 쉽고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3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기 한 대로 핸디와 스틱 두 가지 형태로 쓸 수 있다. 넓은 바닥은 스틱으로 밀고 핸디 청소기만 따로 분리해 다용도 빌트인 브러시와 결합해 창틀, 장식장, 소파 등 틈새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지핸들링은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도, 상하 90도까지 회전해 사용자 손목과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하고 집안 구석과 가구 아래까지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이지클린은 청소 후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먼지통과 브러시에 적용, 레버를 당기면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쉽게 분리된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파워스틱은 흡입력, 배터리, 브러시, 먼지통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모션싱크, 파워봇과 함께 강력한 흡입력의 청소기 풀 라인업으로 청소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에어본 화이트 컬러 모델 34만9000원, 메를로퍼플과 팝옐로우 색상 라이트 모델이 32만9000원이며 추가 배터리가 포함된 프리미엄 모델은 42만9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