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종영, 전인화 다리 잃었다 "나 걸을 수 없는거니?"

내 딸 금사월
 출처:/방송캡쳐
내 딸 금사월 출처:/방송캡쳐

내 딸 금사월

`내 딸 금사월`이 종영했다.

지난 28일 MBC ‘내딸 금사월’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찬빈(윤현민)을 구하다 다쳐 수술실에서 깨어난 득예(전인화)는 “내아들 찬빈이 괜찮느냐”고 몸을 일으키려다가 다리에 감각이 없는 것을 느끼고 당황했다.

이어 수술을 받은 득예의 병상을 지키는 사월(백진희)은 은 "엄마, 수술 받으셔서 그래요"라고 말했지만, 신득예는 "많이 안 좋은거야? 나 걸을 수 없는거니?"라고 물었다.

금사월이 눈물만 흘리자 신득예는 "괜찮아 사월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엄마가 한 일 때문에 마음 아프게 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벌 받은거야. 차라리 엄마가 이래서 다행이야. 너하고 찬빈이 잘못됐으면 엄마 살 힘도 없었을거야"라고 금사월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최종회에서 34.2%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수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