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관찰시기, '꽃놀이 명소'는 어디? 가족-연인과 함께가기 좋은 '베스트 스팟'

봄꽃 관찰시기
 출처:/포털사이트 캡쳐
봄꽃 관찰시기 출처:/포털사이트 캡쳐

봄꽃 관찰시기

봄꽃 관찰시기가 봄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뜨겁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남부지역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 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야생화 관찰 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동백꽃이 2월 현재 지심도와 내도 등에서 만발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거문도, 보길도에서도 3월 중순이면 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공항철도가 본격적인 봄꽃 개화시즌에 맞춰 노선 주변 봄꽃 명소를 추천했다.

역무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노선주변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는 ▲7천여그루의 산벚꽃나무와 대규모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신도 구봉산 ▲도로 양쪽으로 2km의 벚꽃나무길이 이어지는 장봉도 말문고개 벚꽃길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순환로를 따라 꽃길을 이루는 서울 남산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윤중로 등이 꼽혔다.

서울역 인근 서울 남산과 김포공항역에서 5, 9호선으로 환승해 갈 수 있는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는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돼 중순을 전후로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운서역 인근의 장봉도와 신도에서는 4월 중순을 전후해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