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한국 프로선수 최초...상금 한화 5100만원 '어마어마해'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출처:/뉴스캡쳐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출처:/뉴스캡쳐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지애(28·스리본드)는 지난 28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파인스리조트(파73·6445야드)에서 끝난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만 7502호주달러(약 5100만원)다.

이번 신지애의 우승은 프로선수로는 한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6년에 양희영 선수가 출전해 1위를 차지했지만, 당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다.

신지애는 우승 후 “일본 투어 개막 전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생각했다”며 “올해 목표는 일본 상금왕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3대 투어 상금 1위를 석권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