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 38번째 필리버스터 주자 나서 "야당답게 하겠습니다"

심상정
 출처:/ 심상정 트위터
심상정 출처:/ 심상정 트위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버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야당답게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필리버스터의 38번째 주자에 나섰다.

정의당은 지난 1일 더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키로 확정한 것에 대해 `혹시나 하는 우려가 실망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에 민주적으로 저항하던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선언했다`며 `더민주의 전격적 중단 결정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민주주의 소중함과 반민주 악법의 위험성을 깨달았던 민주시민들에게 놀람과 우려를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한편 심상정 의원의 다음 주자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마지막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