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2월1~5월15일)에 ‘소각 산불 징후 예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예보제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건조 상태를 나타내는 상대 습도와 온도 등 기상 여건을 파악해 소각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고 산림청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지역 산불 담당자와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소각산불 징후 예보는 주의보 단계와 경보 단계로 구분된다. 소각 산불위험지수가 10이상 15미만이면 ‘소각산불 징후 주의보’를, 소각산불위험지수가 15 이상이면 ‘소각 산불 경보’를 발령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