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IBK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한 예비 사회초년생 선점으로 개인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비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국민은행과 함께 2025년까지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됐다. 나라사랑카드는 입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징병검사 시 발급되는 카드다. 징병 검사 여비, 군 복무 중 급여, 예비군 여비 등 입금계좌로 사용되는 체크카드 겸 전자통장이다.
IBK나라사랑카드는 통합할인한도가 없어 모든 할인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월 이용 실적 8만원이 되면 편의점(CU, GS25)과 군마트(PX)에서 10% 할인, KTX와 고속버스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요 6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CGV 2인 예매 시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CU 편의점에서 매일 1회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타행 포함 ATM 출금수수료과 인터넷뱅킹 수수료도 면제다.
IBK나라사랑카드에 SK플래닛과 함께 시럽(Syrup)카드 기능을 탑재해 OK캐시백, GS&Point, CU 등 12개 멤버십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환경부의 그린카드 서비스가 탑재돼 친환경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적립을 통한 현금캐시백, 주요 국립공원 무료입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IBK기업은행은 갤럭시 기어S2, 해피머니 상품권 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5일까지 IBK나라사랑카드 발급 고객 중 모바일뱅킹 ‘i-ONE뱅크’ 최초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9명에게 갤럭시 기어S2 스마트워치가, 45명에게 샤오미 미밴드가 증정된다. 또,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권 해피머니 온라인상품권을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나라사랑카드 발급 고객 중 기업은행 최초 거래 예비장병이 많은 상황”이라며 “할인 혜택 구축과 이벤트를 통해 예비장병들이 IBK나라사랑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