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 출시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 제품컷 <소니코리아 제공>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 제품컷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는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오디오 리시버 ‘RSX-GS9’은 세계 최초로 ‘DSD(Direct Stream Digital) 데이터’를 PCM 변환 과정 없이 출력하는 네이티브DSD 기능을 탑재, 원음 파일을 왜곡 없이 재생한다. DSD 파일과 함께 최대 192㎑/24bit WAV, FLAC, AIFF, ALAC 파일 및 LPCM 포맷을 지원한다.

ESS테크놀로지 ‘ES9018S DAC’을 채택, 광범위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수준의 엄격하게 선별된 최고급 부품을 사용했다.

CD 및 MP3 음원을 HRA급 고음질로 업샘플링하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HX’ 기술로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음역을 복원하며 기존 블루투스 코덱보다 최대 3배 전송 폭을 갖춘 LDAC 코덱을 적용, 무선 환경에서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노이즈 최소화 기능도 갖췄다. 반공명, 저소음 설계를 위한 고강성 듀얼 레이어 섀시 구조를 채용해 일반 카오디오 보다 약 300% 이상 진동을 줄이며 자동차의 거친 진동으로 인한 공진현상을 억제해 맑고 깨끗한 음질을 유지한다.

고강성 14㎜ 통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전면 패널을 적용, 불필요한 진동을 차단했으며 독립 파워 블록을 탑재해 노이즈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음향 균형을 구현한다.

차량 내부 미디어 리시버를 통해 MP3 플레이어, USB 메모리,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및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 소니 송팔(SongPal)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제품 기능을 무선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