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D프린팅 전문 조직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출범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출범식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출범식

금속 3D프린팅 전문 협의회가 발족했다.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회장 최성환 센트롤 대표)는 최근 총회와 출범식을 갖고 최성환 센트롤 대표를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 금속3D분과 협의체 형태로 활동한다. 국내외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관련 시장 확대와 정책 건의 등이 목적이다. 센트롤을 포함해 윈스텍, 윈포시스, 스맥, 맥스로텍 등 중소기업과 EOS, 3D시스템즈, 엑스원, 소딕, 시스마, 프로드웨이 등 해외 기업이 참여했다.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구성원들이 출범식뒤 기념촬영했다.
금속3D프린팅산업협의회 구성원들이 출범식뒤 기념촬영했다.

협의회는 제조업 고도화와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향후 자동차·항공·의료분야 대표 기업의 협의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산업용 3D프린팅 공정개발과 적용사례 발굴 △전문화된 교육과정 개발 △국내외 공동마케팅 지원 △정부 정책 건의 등을 사업 계획으로 확정했다.

최성환 회장은 “일본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기업에 3D프린터 장비 구입의 30%를 지원한다”며 “협의회는 공신력 있는 3D프린팅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업계의 힘을 모아 정부를 상대로 장비 구매지원사업, 교육 예산 등을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