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오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프라인 전용 상설매장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 홈쇼핑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판매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O2O(Online-to-Offline) 서비스 일환”이라며 “동대문을 시작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 순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호기”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은 5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주로 3·5종 묶음(세트)으로 판매한 의류, 화장품, 속옷, 주방용품 등을 단품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 명소 동대문 입지를 활용해 중국인 고객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를 구사하는 ‘샵마스터’를 배치해 홈쇼핑 K패션, K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해외에서 간편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글로벌관’을 적극 홍보한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은 “홈쇼핑 방송 상품 구매는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