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장하나(24·BC카드)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세리머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하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첫날 선두에 나선 후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일 건 데 그건 톱 시크릿"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장하나는 두 손을 위로 든 채 퍼터를 왼손에 들고 양손과 양발을 교차해 가며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워 했고, 시상식장에서도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장하나는 7일 발표된 3월 첫째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6.09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