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상해 가전 박람회’는 63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약 768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을 포함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2월 ‘MWC 2016’에서 첫 공개 후 크게 호평 받은 ‘LG G5’ 스마트폰도 전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혁신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레드 TV 26대로 만든 대형 올레드 월을 전시관 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LG전자는 9일 저녁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중국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도 개최한다.
쑤닝(蘇寧), 궈메이(國美), 찡둥(京東), 티몰(天猫) 등 중국 내 주요 가전 유통 거래선 250여 명이 참석해 이혜웅 중국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과 올해 전략 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LG전자는 행사에서 ‘비상(飛躍)’을 주제로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축제 장을 펼친다.
LG 시그니처 등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게임 이벤트, 피날레 합창 등 초청 고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 가전 기술력과 중국 소비자 생활상을 고려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