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LG유플러스, 한국전력연구원과 이달 25일부터 이틀 간 서울과 대구에서 ‘에너지 해커톤 2016’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해커톤 2016은 ‘실생활과 에너지의 융합’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에너지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는 게 목표다.
자격은 실생활 에너지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이다. 서울과 대구로 나눠 25일부터 무박 2일로 진행된다. 개발 기획, 디자인 등 역할별로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 자격 참여도 가능하다. 최대 100명까지 모집한다.
인코어드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 기준으로 10개 팀을 뽑은 후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별 1등 수상자(팀)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2000여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이번 에너지 해커톤2016에서는 생활 에너지 플랫폼 인코어드 에너톡과 함께 최신 에너지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참가자 모두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데이터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의 개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 있는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와 대구콘텐츠센터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 개최된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