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최명길이 김유성 배신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1 ‘우리 집 꿀단지’에서 배국희(최명길 분)은 어린 딸 오봄(송지은 분)을 버린 뒤 20년간 자신을 속인 안길수(김유성 분)의 배신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국희는 안길수의 기가막힌 배신에 “내가 왜 20년 동안 그 거짓말을 못 알아 봤을까”라고 전하면서 “네 아버지 집 나가고 너도 없고, 그 사람만 의지하고 믿었는데. 내가 날 용서할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배국희는 “우리 딸 억울한 맘 달래준 데도 아무 것도 못 한다, 미안해 딸아”라고 말하며 가슴아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1 ‘우리집 꿀단지’ 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