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점은 기존 패션 브랜드 중심 쇼핑몰에서 벗어나 식음료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몰을 결합해 새로운 도심형 아울렛 모델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은 △동대문 상권 쇼핑몰 중 최대 규모 영업면적 △편리한 대중교통 △패션몰,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몰, 식음료 전문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동대문점을 서울 대표 아울렛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는 “동대문점은 복합쇼핑공간으로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난다.
장필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장은 “차별화된 상품기획과 편의 서비스, 동대문 상권 내 비즈니스호텔 제휴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