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목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 특허가 등록됐다. 이 특허가 적용된 제품을 사용하면 지수와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을 한눈에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10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유망종목을 발굴하고, 상승·하락구간 및 매매 시점 등을 알려주는 ‘티레이더’(tRadar) 관련 특허(10-1599576)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티레이더는 기업 가치와 수급, 기술적 지표 등을 고려해 유망종목을 자동으로 실시간 포착·추천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다. 투자자는 외국인과 연기금 등 투자 주체별 순매수 상위종목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유안타는 지난 2013년 상승·하락세 분석 알고리즘과 차트, 수급 등을 고려해 유망종목을 포착하는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작년에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리뉴얼(Renewal) 버전 개발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애널리스트의 노하우와 고객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알고리즘을 정교화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추세 파악 △매매 시점 포착 △매도 추천 종목 등을 제시하는 ‘티레이더2.0’을 출시했고, 이달 초 대량매매 수급 데이터를 분석해 유망종목을 알려주는 ‘세력레이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은 “객관적 판단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유안타증권 고유 알고리즘과 유망종목 발굴의 우수성이 인정받았다”며 “개인투자자들이 환영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