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에 맞춰 모바일로 ISA를 가입할 수 있는 키움 ISA 전용 앱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움 ISA 앱을 이용하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계좌개설부터 ISA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일임형 ISA의 온라인 가입을 허용한 이후 모바일에서 ISA 가입까지 가능한 방법은 업계 최초다.
다만 온라인으로 가입을 완전히 허용한 것이 아니라 자필 서명 등을 담은 계약문서는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가입을 전면 허용하면 이에 맞춰 서명 등의 계약도 모바일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키움 ISA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애플 스마트폰 앱스토어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키움 ISA 전용 앱을 통해 편리한 모바일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