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홉, 한국지사 설립하고 시장 공략 시동... 실시간 와이어데이터 분석

엑스트라홉네트웍스(한국지사장 김훈철)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시간 와이어데이터(Wire-Data) 분석업체로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분석하는 기술이 강점이다.

엑스트라홉
엑스트라홉

와이어데이터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기기 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정보 전반을 의미한다. 급격한 데이터 증가로 저장과 분석·처리가 쉽지 않다.

국내외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까지 IT인프라 전 부분 대상 실시간 가시성을 구현한다. 고성능·대용량 단일 플랫폼으로 3400개 이상 KPI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무제한 KPI를 제공한다. 개방형 데이터 스트림으로 이 기종 간 데이터 교환이 자유롭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인텔, 소니, 도시바, 넷플릭스, CNN 등 글로벌 고객이 엑스트라홉 플랫폼을 이용한다. 편리하고 빠른 데이터 지향 의사결정을 돕는다.

김훈철 엑스트라홉코리아 지사장은 인프라모니터링과 성능분석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김 지사장은 “엑스트라홉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기술 기반으로 IT 인프라 운용 고도화와 비즈니스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니 스몰더스 엑스트라홉 아태 담당 부사장은 “한국 내 확고한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 수요를 확인하고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며 “한국 시장을 선두로 아시아 지역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