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를 세계적인 태양광도시(솔라시티)로 만들기 위해 고운동(1-1생활권) 폐기물매립장 앞 자전거도로(300m)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특화시설
행복도시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특화시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27만kWh(연중 70가구 사용 가능)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행복청은 주민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앞으로 개발될 도심 생활권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공동주택, 공공건물, 학교 등 모든 건축물에 지열과 태양광 등이 집중 설치돼 행복도시 총 에너지 사용량의 9.1%를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중이다.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에너지 자족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태양광을 대표 에너지원으로 개발하고 생활권 전체를 대상으로 특화단지로 조성해 미래형 도시로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