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실종 아동의 사망 원인이 굶주림, 출혈, 저체온 등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굶주림과 다발성 피하출혈 및 저체온 등 복합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평택 실종 아동인 원영이는 만 6살에 키 125cm에 15킬로그램이었다.
앞서 계모는 원영이를 버렸다고 말했지만, 원영이는 숨진채 발견됐고, 실종 아동은 평택의 한 산의 깊이 50cm에 파묻혀 있었다.
한편 친부 신 모씨와 계모 김모씨는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고, 수사대는 2시간 만에 시체를 발견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