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홈플러스 인프라 통합 고도화 프로젝트에 ‘IBM 플래시 시스템 V9000’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16대 이기종 스토리지에 25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데이터를 운영했다. 데이터센터 이전에 따라 무중단 데이터 이관, 인프라 통합,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IBM은 기존 스토리지를 가상화한 후 데이터센터간 온라인 데이터 이전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 사업을 완료했다. 안정성, 가용성,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4웨이 클러스터로 구성했다. 기존 스토리지와 미러링을 구축해 물리적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했다.
SW정의 스토리지 환경도 구현했다. 시스템 가상화, 데이터 압축, 원격복제, 내부복제를 구현한다. 이기종 시스템 통합관리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한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방대한 전사 스토리지 인프라를 올 플래쉬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사례”라며 “시스템 구축 및 오픈 후에도 지속적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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