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h.ear(히어)’ 시리즈 블루투스 라인업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스테레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h.ear in Wireless(히어 인 와이어리스)’ 등 2종이다. 제품 모두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를 지원하며 무선 환경에서도 LDAC 코덱으로 HRA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색상은 5종이다.
‘h.ear on Wireless NC’는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해 주변 잡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헤드폰 내·외부에 각각 주변음을 파악하는 센서를 장착, 정밀하게 소음을 파악하고 이를 상쇄하는 신호를 생성해 노이즈를 최소화 한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아날로그 방식보다 더욱 높은 정밀도를 갖췄다. 비행기, 자동차, 사무실의 3가지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다.
‘h.ear on Wireless NC’는 고자력 네오디늄 마그넷을 내장한 40㎜ HD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저음부터 중고음까지 전음역대에서 균형 잡힌 음향을 구현한다.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 전송폭을 자랑하는 LDAC 코덱을 적용했으며, MP3 및 블루투스 전송 코덱 등에서 손실 압축된 음원 데이터를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복원하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기술을 지원한다.
헤드밴드부터 이어패드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디자인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최대 20시간 재생을 지원한다. 별도 케이블을 제공, 유선 헤드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h.ear in Wireless’는 약 38g 초경량 넥 밴드 타입으로 제작됐다. 이동 중에도 재생 및 정지, 전원, 통화, 볼륨 조절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블루투스 연결 기준 최대 7.5시간 연속 음악 재생 및 음성 통화를 지원한다.
9㎜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를 적용, 선명한 중고음과 풍성한 저음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블루투스 환경에서 HRA급 음향을 출력하는 LDAC 코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무선 연결 시 CD 수준 음질을 들려주는 apt-X 코덱도 함께 지원한다. 케이블 연결 시 유선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모두 차콜 블랙, 비리디언 블루,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h.ear on Wireless NC 39만9000원, h.ear in Wireless 2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맞아 15일부터 18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정 수량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h.ear on Wireless NC 구매 시 5000㎃h 콤팩트 보조배터리 ‘CP-V5A’와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한다. h.ear in Wireless 구매 고객에게는 5000㎃h 컴팩트 보조배터리 ‘CP-V5A’을 증정한다. 정식 판매는 25일부터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