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결혼’부터 ‘효민·강정호 열애설’까지.. ‘핑크빛 화이트데이’ (종합)

출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효민 인스타그램
출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효민 인스타그램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전부터 스타들의 달달한 소식들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가수 겸 배우 박정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이어 야구선수 강정호와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의 열애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설이 보도됐다.

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아가 오는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 간 만났고, 박정아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박정아는 예비 신랑과 교제를 하는 동안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예비 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 이외의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효민 인스타그램
출처:/ 효민 인스타그램

박정아의 결혼 소식에 이어 강정호와 효민의 열애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강정호가 평소 친분이 있던 효민에게 홈경기 시구를 부탁했고, 효민도 그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어 효민은 시구를 위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 PNC 파크를 방문해 강정호와 만남을 가졌다.

또한 이 매체는 효민이 시구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틀 더 미국에 머물렀고, 강정호와 함께 피츠버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효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효민과 강정호는 연락을 서로 주고 받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시구 이후 따로 만났던 적도 없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후 현재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고, 효민은 본인의 두 번째 솔로앨범 ‘스케치(SKETCH)’ 발매를 앞두고 있다.

출처:/ KBS 제공
출처:/ KBS 제공

이와 더불어 지난 1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구혜선과 안재현이 올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이날 오전 “구혜선과 안재현이 각자 집안 식구들에게 인사를 마쳤다”며 “연내 결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도 화이트데이 당일 연예계 핑크빛 소식들이 한꺼번에 전해졌다. 이들에 이어 어느 커플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