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4일 시작된 ISA 가입과 관련해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국내 최고 수준 투자환경과 업계 최저 수준 운용보수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 상품조합을 구성했다.
고객이 대우증권 신탁형 ISA에 6월 말까지 가입하면 수수료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 재산 증식 지원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 운용보수 방침을 선택, 고객중심 상품을 꾸리기 위함이다.
신탁형 ISA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며 ETF 매매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각각 투자자 요구에 맞는 특정 상품에 100%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일임형 ISA 상품 수수료는 모델포토폴리오에 따라 보수를 차등 적용한다. 안정형 0.1%, 안정추구형 0.2%, 위험중립형 0.5%, 적극투자형 0.7%가 적용된다. 리서치, 위험관리, 상품 전문가 등이 함께 만든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성향별로 네 가지 모델 포토폴리오를 운영한다.
리서치, 위험관리, 운용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회 의견과 당사 랩(Wrap)운용부가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자산배분 모델을 결합해 편입 고객성향에 맞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박병찬 마케팅부장은 “ISA와 관련해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가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외에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관련 규정 개정이 마치는 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최근 오픈한 ‘대우증권 비대면계좌개설 앱’을 활용해 일임형 ISA에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ISA 가입 사전신청과 ‘절세 피트니스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적립식 가입 고객에게 최대 2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일시에 납입하거나 타사에서 이전해 300만원 이상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