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사업자 전용 온라인 서비스 ‘비즈플러스(Biz+)’ 회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9만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 판매량은 지난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사무용품은 물론 난방용품, 간식·배달상품으로 구매 품목이 확대됐다. 업무에 바쁜 사업자 회원이 점심시간이나 야간 근무 이산에 배달 음식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조지연 옥션 비즈플러스 팀장은 “불황 장기화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션은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생수, 종이컵, 복사지 가운데 하나를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커피·간식, 배달 야식 50% 할인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