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은 영업점이나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유진투자증권 챔피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설치한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계좌 개설부터 주식거래, 계좌이체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비대면 계좌 개설은 `유진계좌개설` 앱을 통해 △신분증 인증 △휴대폰 본인인증 △유진투자증권 또는 타 금융기관 계좌 인증을 거친 후, 소액(1000원)을 이체하면 완료된다. 간편하면서도 복수의 인증 과정을 거치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유진계좌개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되며, 애플 앱스토어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13일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주민등록번호 기준 신규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고, 계좌 개설일로부터 5년간 주식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현금 2만원을 지급해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3월 말까지 비대면 계좌로 500만원 이상 주식을 이관한 고객에게는 이관 금액에 따라 최대 7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