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게임 콘텐츠와 1인 미디어를 결합한 게임 미디어 콜라보레이션이 전개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전문 1인 미디어에 지역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렛츠 게임 부산`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1인 미디어 방송은 최근 콘텐츠 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르다.
렛츠 게임 부산은 유튜브 기반 1인 미디어에 지역 게임 콘텐츠를 실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1인 미디어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부산 게임콘텐츠 `스타신디` `슬라이딩 퍼즐` `방탈출 3` `무한의계단` `룸즈` `플러스고고` 등 15종을 방송한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샌드박스 네트워크` 크리에이터 `도티`가 게임을 시연했다.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도 게임 방송을 통해 유튜브로 부산 게임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렛츠 게임 부산 2일째인 15일 현재 방송된 해당 게임콘텐츠는 내려받기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콘텐츠 업체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1인 미디어로 게임 콘텐츠를 접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지역 게임콘텐츠와 1인 게임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결합한 최초의 지원 모델”이라며 “지역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루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동시 오프라인 이벤트로 `부산 게임 위크엔드`를 마련, 오는 19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0일(일)에는 오후 1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진행한다. 행사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나와 게임 콘텐츠를 시연하고 게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1인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