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러닝 관련 시장이 티핑포인트에 근접하면서 관련 교육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스마트러닝 최대 관심주로 청담러닝, 웅진씽크빅, 대교, 유비온 등을 꼽는다.
◇청담러닝
영어학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개발, 스마트클래스, 스마트러닝 등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4월쯤 청담러닝이 지분 60%를 보유한 CMS에듀케이션 상장이 예상돼 청담러닝 지분가치도 부각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웅진씽크빅
올해부터 콘텐츠 소싱 역량을 늘리고 전자책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러닝 시스템인 `웅진북클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학습지 사업부가 전체 매출액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북클럽 스터디의 꾸준한 성장이 향후 실적 레벨업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교
교육출판, 학원, 홈스쿨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대교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눈높이 앱(APP)과 눈높이 모바일 학습관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러닝 시장 확대에 발맞춰 신설한 미디어사업부문이 성공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유비온금융교육(와우패스), 부동산교육(무크랜드), 기업교육 분야를 핵심 사업부문으로 하는 유비온은 최근 사업부문을 에듀테크 방식으로 전환, 에듀테크 학습 플랫폼인 코스모스(Coursemos)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29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에듀테크 사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최정환 전자신문인터넷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