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숨겨왔던 춤 실력을 공개했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측은 서민형 변호사로 돌아간 박신양(조들호 역)의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 현장 포착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오는 28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박신양은 양손에 마이크를 쥔 채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있어 비장함마져 느껴진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박신양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춤사위를 펼쳐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첫 방송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웃음을 전할 박신양의 모습에 본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 한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조들호의 숨겨진 사연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야망으로 빛나던 조들호가 서민형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가는 드라마다. 28일 오후 첫 방송 예정.
조정원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