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사나이' 유승목, 진한 '부성애'로 안방극장 감동 선사

출처:/tvN '피리 부는 사나이'
출처:/tvN '피리 부는 사나이'

배우 유승목이 `피리 부는 사나이`에 출연,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는 공지만 팀장(유승목 분)이 아들 정인(곽동연 분)의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지만은 자신이 담당한 학원폭력 사건을 단순 사고로 마무리했다. 이에 분노한 피해자 학부모가 찾아와 사실을 밝히기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린 정인이의 이야기까지 언급하지만 항의를 무시했다.

이후 정체불명의 택배로 핸드폰을 받게 된 지만은 아들 정인이 납치된 사실을 알고 행방을 쫓은 결과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유승목은 극 중 폭행을 당한 피해자 친구를 걱정하느라 성적이 떨어진 아들과 갈등을 이어갔고, 학원폭력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도 못한 채 마무리 하는 복잡한 일들과 부딪히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는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전화 통화 만으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아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로서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