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 스타트

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 스타트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17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78명의 최고위 과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갖고 올해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최백렬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부터 과정 소개와 과정생 소개가 이어졌으며, 고학선 로드필 대표의 선서와 함께 과정생들에게 대학 배지가 전달됐다.

이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예술감독을 역임한 서희태 지휘자가 `마에스트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최고위과정(ACE)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성과 품위 있는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자기 계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본부 소속으로 재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강태호 본부장 등 국내외 기업 등의 핵심리더 78명이 참여해 전·후반기 각 13주의 일정으로 차별화 된 강의와 특별활동 등이 이어진다.

강의 내용도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위한 정상외교 활용방안`과 `총체적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공한 기업가 정신`, `한중일 경제 삼국지 누가 이길까` 등 다양한 교양강좌와 최첨단 전문지식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꾸려졌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 최고위 과정은 전문 지식 습득과 폭넓은 휴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품격을 갖춘 인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