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아 안마의자 업체들이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고 1000만원대를 호가했던 안마의자가 국산화, 렌탈 구매, 리퍼상품 구매 등의 할인판매방식의 확대가 이뤄지면서 구매자들이 늘어나 시장도 부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07년 약 200억원으로 시작해서 2015년에는 3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추정하며 “안마의자 시장이 몇 년 사이에 약 17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베트남에 돌침대 120만 달러어치 수주를 비롯, 300만 달러 수주를 목표로 했던 현대의료기가 안마의자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척추교정온열침대를 중심으로 3000만 달러어치 수출 주문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1000만불 달성에 힘입어 고객만족에 앞장서고자 정확한 품질의 제품을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벤트, 자세한 상품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기영 기자 (pk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