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뷰티 랭킹쇼 `국화수` 선보여...신개념 판로 제시

11번가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에 전자상거래를 융합한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전자상거래와 차별화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됐다.

11번가, 모바일 뷰티 랭킹쇼 `국화수` 선보여...신개념 판로 제시

11번가는 23일 SK브로드밴드 모바일 IPTV 애플리케이션 `옥수수`와 11번가 사이트에서 각각 화장품 정보 영상 콘텐츠 `국화수(국가화장품수사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뷰티 전문가가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비교 분석해 상품 정보를 설명하는 형태다. 손대식, 고원혜, 김활란 등 유명 배우 전속 아티스트와 국화수를 제작하는 허니팁스 대표 등이 출연한다.

한성섭 11번가 뷰티팀장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과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며 “유튜브 등에서 뷰티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 모바일 뷰티 랭킹쇼 `국화수` 선보여...신개념 판로 제시

23일은 수분크림을 주제로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로드샵에서 판매하는 신상품과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출연진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 최고 상품을 선정한다. 11번가는 국화수에 등장한 화장품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국화수는 화장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뷰(후기) 콘텐츠에 대응한 시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쇼핑 콘텐츠와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