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차세대 보안리더(BoB) 베스트 10에 김윤정(숭실대), 박창현(영산대), 이충녕(백운고), 오동빈(경찰대), 정승기(연세대), 김태홍(동명대), 이유찬(한양대), 이태규(고려대), 이휘원(고려대), 조승현(세종대)가 뽑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4기 차세대 보안리더(BoB) 인증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이론 교육과 실무중심 프로젝트 등으로 국보급 사이버 안전 지킴이를 양성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BoB는 지난 3년간 국내 정보보호 미래를 이끌 사이버 안전 지킴이 300명을 배출했다. 이번 4기 100명이 추가됐다. 4기 최우수인재 중 유일한 고등학생인 이충녕 씨는 “전문가 지도와 조언으로 실력 향상을 체감하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BoB 수료 이후에도 역량을 펼치도록 창업 컨설팅, 진로연계, 재교육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앞으로 최고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인재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영어는 물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갖추는 교육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으로 확장되는 사이버세상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끝없는 도전으로 새 시대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