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위 철탑에서 고공농성이 벌여지며 일대가 통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8시경, 양화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 60대 남성이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양화대교 고공농성을 벌인 60살 김모 씨는 `세아제강 해고자들 복직`이라는 플래카드를 걸어 놓고 고공농성중이라고 경찰을 밝혔다.
김모 씨는 최근까지 회사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양화대교 남단방향 2개 차로를 통재 중으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를 사용하는게 좋겠다.
또한, 경찰은 구조물 근처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