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메시지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온 세계를 향해)를 공개했다.
이날 교황은 "사랑으로 야만적인 테러에 맞서고 난민을 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은 "맹목적이고 야만적인 폭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사랑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자"고 전했다.
특히 교황은 난민사태에 대해 "환영받고 지원받아야 할 이들이 너무나 자주 죽음을 맞이하고 오히려 거부당하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