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첫 방송 시청률 10%대 안착 '순조로운 출발'

출처:/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화면 캡처
출처:/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화면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방송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1회 시청률은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종영한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의 첫 회 시청률인 3.1%보다 7.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잘 나가던 검사에서 일순간 거리의 노숙자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은조(강소라 분)의 통통 튀는 매력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두 사람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인생 대신 정의감을 선택한 서민형 변호사 조들호가 의뢰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7.3%의 시청률을,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