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박 대통령 멕시코 순방 동행…`포스트 차이나` 공략 채비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다음 달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순방에 동행하는 미국·멕시코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루셜텍, 박 대통령 멕시코 순방 동행…`포스트 차이나` 공략 채비

주요 고객사 중남미 신제품 출시 전략에 따라 현지 시장 규모와 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미주 지역 고객사와 신규 프로젝트 진행도 논의한다. 중남미는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업계 `포스트 차이나`로 불린다. 지난해 출하량은 1억5000만 대로 북미, 서유럽과 비슷하다.

사절단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무역상담회,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한다. 현지 기업 네트워크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멕시코는 높은 성장성과 지정학적 위치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업체의 미주 지역 수출 거점”이라며 “메이저 고객사의 중남미향 신규 모델 출시 협업을 준비 중이어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