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온라인 수출 시장, K뷰티 열풍"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해 역직구 사이트 G마켓 글로벌샵과 이베이에서 화장품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뷰티` 상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베이코리아 "온라인 수출 시장, K뷰티 열풍"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화장품, 마스크팩이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패션잡화, 스포츠용품 카테고리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했다. 미국, 호주, 영국, 대만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미국 비중을 합하면 약 70% 수준이다.


구자현 이베이코리아 사업기획실 상무는 “K뷰티는 물론 스포츠, 피트니스 등 새로운 한국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 중소 판매자가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온라인 수출 시장, K뷰티 열풍"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