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가 개막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진해 군항제는 오늘(1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린다.
진해 곳곳에는 벚나무 36만여 그루가 일제히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뤘다.
고지대인 안민고개와 장복산 일대, 경화역과 여좌천 등 벚꽃 군락지는 그중에서도 명소로 불린다.
특히, 여좌천 일대는 미국 CNN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벚꽃 명소로 꼽기도 했다.
경화역 임시관광열차는 안전 문제로 운행하지 않지만 기찻길 한편에 열차를 전시해 인증샷 스폿이 돼었다.
또,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기지사령부 영내가 공개되며 한번은 찾아볼 만한 하겠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