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5일 `부산 미래 100대 유망기술` 선포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는 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미래 100대 유망기술` 선포식을 개최한다.

부산 미래 100대 유망기술은 부산 5대 전략산업별로 미래를 선도할 유망 기술을 뽑아 기술 트렌드와 적용 분야를 제시한 것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5대 전략산업 가운데 `해양` 분야 유망 기술로 `다이내믹 포지셔닝(DP)2 시스템 신뢰성 인증 기술` 등 23개를 선정했다.

융합부품소재 분야는 지능형 복합가공시스템 등 전략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6개 기술이 포함됐다.

창조문화 분야는 분산형 스마트 제어모듈 등 13개, 바이오헬스 분야는 스마트 로보틱 케어 등 11개, 지식인프라서비스 분야는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등 7개 기술을 선정했다.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과 신흥국의 급격한 성장, 기술선진국의 진입장벽 강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기업에 미래기술 트렌드를 제공,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전기전자부품 유망기술 세미나
부산테크노파크 전기전자부품 유망기술 세미나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대학 총장과 유관기관장, 산학협력단장, 기업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TP는 참석 기관장,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미래 유망기술 개발 전략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선포식은 △기술 보고서 발간 추진경과 설명 △해양산업, 기계융합부품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등 5대 전략산업별 유망기술 보고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소 및 산업기술 정책을 결정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이 보고서를 기술개발 방향 안내 지침서로 적극 활용해 산·학·연 기술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5일 `부산 미래 100대 유망기술` 선포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