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세계 디자인 대회 `2016 레드닷 어워드`에서 37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앱)기반 초음파 진단기 루미파이, 면도기 아이코닉은 대상인 `베스트 오프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두 제품은 지난 달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루미파이는 청진기 대용으로 현장 진료에 사용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앱을 내려받아 루미파이를 연결하면 진단 부위 초음파 영상을 바로 확인한다. 영상 데이터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나 필립스 헬스 스위트 디지털 플랫폼에 전송할 수 있다.
숀 카니 필립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디자인은 소비자 제품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