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과잉정비하면 차액의 두배 보상... 스마트케어 안심 서비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자사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과잉정비가 드러날 경우 차액의 최대 두 배를 보상해 주는 `스마트케어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과잉정비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전체 서비스 네트워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안심서비스를 통한 보상은 △수리하지 않은 비용을 청구한 경우 △비용을 중복 청구한 경우 △사전 동의 없는 수리 △수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의 임의 수리 등 각종 과잉 정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루어진다(사고차 보험수리 제외).

현재 쌍용차는 전국에 46개의 서비스센터와 8개 정비센터, 20개의 전문정비공장, 264개의 서비스프라자 등 총 33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2개를 추가로 개소해 총 350여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및 지역별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서비스담당 김헌성 상무는 “`안심서비스` 시행을 통해 정직한 서비스를 정착시킴으로써 고객 인식을 개선하고 `리멤버 서비스`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더불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고객서비스 만족도(CSI) 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