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지치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한 4주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한 조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간 매일 11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점심·교대 시간을 활용해 `봄봄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봄봄봄 프로그램은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내 이벤트다. `새 봄, 느껴봄, 나눠봄` 슬로건 아래 걷기와 요가, 스킨십을 높이는 스포츠 이벤트, 팀워크를 쌓는 봉사활동 등 팀별 또는 개인별로 참여할 수 있는 10여가지 이상 이벤트로 구성했다.
`새 봄` 테마는 걷기 명상과 힐링 요가 등을 진행한다. 미술 치료 전문가와 요가 전문가를 초빙해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다.
`느껴봄` 테마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지도 아래 단체 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등으로 팀원간 스킨십을 높인다.
`나눠봄` 테마는 세계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희망 티셔츠 만들기, 소외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한다.
회사는 파주 공장에 모든 이벤트 장소를 모아 작은 테마파크처럼 꾸몄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민 P9 운영관리팀 대리는 “회사에서 직접 이벤트를 마련해 팀원과 참여하니 활력이 생겼고 대화가 늘었다”며 “상품도 타서 1석 3조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임직원이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조직 분위기 속에서 직원이 창의와 열정을 발휘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