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주가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터핀 판사 역에 캐스팅됐다.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위니토드`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뮤지컬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추방당했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 후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영주는 악역 터핀 판사에 캐스팅돼 조승우, 양준모가 연기하는 벤자민 버튼을 불행으로 몰아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서영주는 역할에 걸맞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서영주는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고민하고 또 연습해서,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영주는 최근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